SM야설

쾌락의 시간 - 시즌 1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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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한참전에 올려놓았던건데.


그리고 아주 멀고 먼 예전에 글을 쓰다 말았던거지요. 


따라서 앞부분은 예전에 소설게시판에 올라와있던 글입니다.




뭐 끝은 아주 간단하고 심플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이때만해도 그냥 일기장 같은 그런 느낌으로 기억을 아름답게(?) 적어봤던거니깐 말이죠.


쓰다가 에잇 하면서 그만 적은거지요 ㅎ




다만 후반부 취향에 따라 혐오감을 느낄수도 있는 상황에 대한 묘사가 있으니 굳이 안보실분은 안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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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리링~ 띠리리링~




"여보세요?"




[저...도착했어요. 어디세요?]


전화기로 들리는 낯익은 목소리. 며칠전 통화를 한 그녀가 분명하다. 


그때와 틀린게 있다면 지금은 약간 긴장과 기대를 안은 체 떨리고 있는 것이었다.




"응. 나 지금 잠깐 슈퍼와있는데, 정문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어"




[네. 그럼 저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그래"




슈퍼라고는 했지만, 사실 나는 근처 김밥천국에 있었다. 이른 저녁시간대이기도 했고,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점심을 먹지말고 오라고 했기때문에 간단한 저녁거리가 필요한건 사실이었다.


기다리라고 한 정문근처에 가니 꽤 많은 사람이 북적이고 있었지만, 그녀를 찾는건 어렵지않았다.




첫만남이었으니 얼굴을 몰라보는건 당연했다. 하지만 엉덩이위를 살짝 걸치고 있는 미니스커트와 맨살의 다리, 고개를 약간 숙인 체 심호홉을 하는 여자. 그녀다.


그녀를 확인한 뒤 나는 그녀 옆을 지나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건물입구는 유리여서 실내에서도 그녀를 바라보는건 어렵지 않았다.




혹시 모르는 확인을 위해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걸자, 이내 그녀가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을 귀에 가져다 댔다.


"나다. 뒤돌아보지마. 지금 니 뒤에 있어"




내 말에 전화를 받은 뒤 주위를 두리번거리려던 그녀는 행동을 멈추고 이내 정면을 주시한다.




"왼쪽으로 걸어가. 그러면 골목이 있어. 그 골목을 따라서 걸어가도록 해"


[네]




휴대폰을 귀에 댄 체 그녀는 내가 지시한데로 골목길로 들어섰다. 골목길이라고 해도 2차선 도로가 있고 양옆에 인도가 있는 골목길.


큰 대로와 차이가 있다면 그곳은 가로등이 없어서 다소 어두운 것 뿐이었다.




"화장실을 간건 갑자기 긴장이 되서 그래?"




[네..그런것도 있지만, 레깅스 벗으려구요]




"왜?"




[추워서 입고나오긴 했는데, 주인님 뵐려면 왠지 벗고 있어야될거같아서...]




그렇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녀와 나는 주인과 암캐의 관계였다. 그리고 첫 만남에서 잘보이기 위해서 그녀는 입고온 레깅스를 벗고 초미니스커트차림으로 나를 맞이하려했다.




"기특하네. 나중에 상줘야겠어"




[네 감사합니다] 




어두운 골목길을 내 앞 5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걷고 있는 그녀가 전화통화를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게 보인다.




"치마속엔 뭘 입고 있는지 봐야겠네. 그자리에 서서 엉덩이쪽 치마 잡고 걷어올려봐"




[네? 여기서요?]




"그래" 물론 내 뒤를 봤을땐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뒤에 누가 있는지 알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걸어가던 그녀는 내 말에 잠시 멈춰서더니 엉덩이쪽으로 왼손을 가져간뒤 치마를 천천히 걷어올리기 시작했다.




"팬티 입고있네. 잘보이게 계속 들고 있어"




[네....]




그녀는 붉은색 팬티를 입고있었다. 가만히 서서 자신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있는 그녀의 뒤로 다가가 나는 그녀의 팬티를 더욱 자세히 볼수 잇었다. 보지부분만 천으로 가려진 망사팬티. 그녀의 엉덩이는 붉은색 망사안에서 도톰한 살갖을 자랑하고 있었다.




치마를 잡고 있는 그녀의 손을 잡자 그녀는 흠칫 놀라며 고개를 뒤로 젖히려 한다.


"앞에 쳐다봐 시발년아"


내 말에 그녀는 다시 앞을 보고 있지만, 미세하게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레깅스는 벗었지만, 추위는 어쩔 수 없는지 그녀는 가죽재킷을 입고 있었다.


나는 잡은 그녀의 손을 떼고, 엉덩이를 가리게 한 뒤 그녀의 가죽재킷 주머니에 준비해온 키를 집어넣었다.




"골목을 나가면 오른편에 VI모텔이 있어. 거기 501호 키다. 


내가 갈때까지 방문 활짝 열어놓고, 방중앙에 속옷만 입은체로 무릎끓고 앉아있어. 알아쳐들었냐?"




[네. 주인님]




"출발"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녀는 빠른 걸음으로 골목길을 벗어나서 VI모텔로 아무런 거리낌없이 들어갔다.


그녀가 모텔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 나는 모텔주차장에 세워둔 차에서 준비한 도구들을 챙겨서 모텔로 들어갓다.




엘리베이터가 멈춘 곳은 5층. 그녀가 방금 막 올라간 것이다.


아마 엘리베이터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는 시간을 생각해보니 충분히 그녀가 옷을 벗고 준비하고 있을 수 있을듯하다




-띵동-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오른쪽에 문이 활짝 열린 방이 보인다. 문을 살짝 닫고 보니 이곳이 501호.


-끼이이익 쿵-




문을 닫고 들어선 뒤 방안으로 걸어들어가니 그녀가 속옷만 입은 체 무릎끓고 앉아서 나를 쳐다본다.




"대가리 치켜들고 있지말고, 시발년아. 바닥에 붙여"


[네 주인님]




아까보다는 좀 더 격앙된 목소리로 대답하는 그녀. 이제 방안에 둘만인 상황에 놓이자 기분이 들떠버린듯하다.


나는 바닥에 머리를 붙인체 있는 그녀쪽으로 걸어가며 모텔방에 놓은 의자를 가져다 놓았다.


의자에 앉아서 발을 내밀자 바닥쪽으로 그녀의 머리가 내 발끝에 닿는다.




"대가리 천천히 들어"


내 말에 그녀의 머리는 천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얼굴이 내 발위까지 왔을때 나는 그녀에게 멈추라고 말을 했다.


그녀의 눈앞엔 내가 신고있는 양말과 내 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집을 나서기전 샤워를 마치고, 양말을 새로 갈아신었지만 굳이 그 사실을 그녀에게 말해줄 필요는 없을듯하다.




"눈 앞에 보이지? 뭘해야될지 알겠지? 완전 초보도 아니니 말야"


[네 주인님]


대답을 마친후, 그녀는 혀를 내밀어 조심스레 내 양말위를 햩기 시작한다.


츄릅....휴루릅


그녀는 혓바닥 전체를 내밀어 양말위 발등부터 햩아나갔고 발목까지 올라간 혀는 다시 올라왔던 그 길을 타고 내 발가락까지 내려왔다.




[아...암]


발가락에 혀가 닿이자 그녀는 입을 한껏벌려 내 발가락을 모두 자신의 입안으로 집어넣었고, 양말위로 내 발가락을 혀로 훔쳐댔다.


바닥에 움크린체, 내 발을 입에 머금은체 햩아대는 그녀의 머리를 왼발로 밀어냈다.




[으음...]


밀린 그녀의 얼굴을 왼발로 지긋히 밟자 그녀는 나즈막한 신음을 내뱉었다.




"천천히 고개 왼쪽으로 돌려"


그녀의 왼쪽뺨이 바닥에 닿았고, 나는 그녀의 얼굴앞에 내 오른발바닥을 가져다 댔다.


아무런 지시가 없어도 이미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되는지 알고 있었다.


얼굴은 바닥에 눌려지고 있었지만, 그녀는 다시금 혀를 내밀어 내 발바닥을 게걸스럽게 햩아댔다.




"시발 개잡년아. 양말신은체 발핥으니깐 기분이 좋냐?"


[네. 주인님. 주인님의 체취가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츄릅....헤...헥..]


양말에 자신의 침이 흡수되어 혓바닥이 다소 뻑뻑해지는지 그녀는 내 발을 햩다가 잠시 멈춰서 입안에 침이 고이길 기다렸다가 다시 혀로 내미어 핥는 것을 반복했다.


"벗겨봐"




그녀의 얼굴을 누르고 있던 발을 치운뒤, 내가 말하자 그녀는 이내 무릎을 끓고앉은 자세를 잡은 뒤 양손을 내 발목으로 뻗었다.


"발뒤꿈치까지만 벗기고 나머진 니 아가리로 벗겨"


[네 주인님]


양말을 발뒤꿈치까지만 손으로 벗긴 후 그녀는 자신의 입을 다시 내 발에 가져다 댄 후, 양말의 말린 부분을 입에 물었다.


그리곤 발바닥, 발등쪽으로 머리를 오가며 내 양발의 양말을 모두 벗겨냈다.




양말을 벗은 후 주위를 돌아보니 그녀가 방에 들어와 급하게 옷을 벗은 흔적이 남아있었다.


"시발년 어지간히 급하게도 벗었네"


[네?]


"방바닥에 니년 옷 널부러진거봐라 시발년아"


[아....죄송합니다. 마음만 급해서]




그녀의 턱을 잡고 들어올리자 어깨까지 내려오던 그녀의 머리가 내 손에 닿는다. 


왼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귀뒤로 넘기자 귀에 걸려있는 목걸이가 눈에 띈다. 그리고 목에 걸린 목걸이 역시 거슬리기 시작했다.




"개잡년이 마음만 급해서 엉망진창이네"


귀걸이와 목걸이가 거슬린탓에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좌우로 흔들었다.


[네?아...아...]


아직은 영문도 모른체 내게 머리체를 잡힌채 그녀는 양손을 바닥에 댄체 소리를 나즈막히 내질렀다.




"30초준다. 방바닥에 널부러트린 옷 전부 개서 탁자위에 올리고, 귀걸이, 목걸이 다떼고 속옷까지 벗어서 알몸으로 이앞에 끓어"


"늦으면 1초당 한대다 시발년아"




[네. 주인님] 처음보다 더욱 큰 목소리로 대답한 후 자신이 벗어놓은 옷을 잽싸게 손에 쥔 후 그녀는 옷을 개기 시작했다.




"하나...둘...셋...넷..........서른...서른 하나....서른 둘...서른 셋...."


[자..잠시만요 주인님 조금만 천천히요 제발요]


목걸이가 잘 안풀리는지 양손을 목뒤로 놓고 아둥거리며 그녀는 절규하듯히 내게 부탁을 했다.


"서른 넷....서른 다섯....서른...여"


[다했습니다. 주인님]




서른 여섯이 세아려지기 전 그녀는 알몸으로 내앞에 무릎끓은체 앉았다.


2미터도 안되는 짧은 공간이었지만, 그녀가 숨을 가프게 내쉬고 있었다.


"늦었어. 1초 늦을때마다 뭐라고 했지?"


[목걸이가...잘 안풀려서..]


"변명까지 해?"


[죄송합니다. 주인님]


"늦으면 어떻게 한다 했어?"


[1초당.. 한대씩이라고 하셨습니다.]






“엎드려”


[네 주인님]


“말보다 행동을 우선하고 대답해 쌍년아”




여자는 내 앞에 엎드렸다. 바닥을 향해 뻗은 두 팔과 다리는 쭉 뻗어있었고, 엉덩이는 긴장탓인지 힘을 줘서 한껏 뭉쳐있었다.


나는 케인을 꺼내들고 그녀의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몇 초지났지?”




[36초입니다…]




“몇 대지?”




[36대…..입니다.]


그녀는 고개를 떨군체 내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해나갔다.




휘이익……철썩.




[아윽…..]


착…..철썩….




[아흑…..아으…..주인님 잘못했습니다]




“뭐냐 니년은 고작 3대맞고 엄살피우냐. 지랄도 유분수네.”




휘익….쫘악…..짜악…..쫙…….쫘악………..




[하윽….어….으……잘못했습니….어으.ㄱ……]




“시발년이 제대로 쳐맞지도 못하는 년이. 그럼 애초에 잘하지 시발년아”




[어응……앙…….아….윽…..엉…엉……엉…..엉……잘못했어요…한번만 봐주세요….엉…..]




그녀는 엎드려뻗쳐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바닥에 엎드린체, 고개는 땅에 쳐박고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손을 비비며 내게 용서를 빌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몇 대 맞지 않았지만, 이미 붉은 선 자국이 선명하게 올라오고 있었다. 160cm정도의 갸녀린 여성은 그렇게 내 앞에서 울며 손을 비비며 용서를 구하며 절규하고 있었다.




[엉….엉…잘못했어요….주인님 한번만 용서해주세요…엉엉……]




그녀가 비는 손은 점점 빨라졌고, 절규 역시 커졌고, 울수록 눈물이 더 나기 때문인지 온몸을 들썩이고 있었다. 




“지랄하네 미친년”




퍽…..퍽…




[아윽……엉….엉….아….으…..허….허윽………잘못했습니다 엉….엉…]




나는 웅크린 그녀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기 시작했다. 




쫘아….악…..퍽………철썩…….퍽….




그녀의 부어 오르는 엉덩이에 닿이는 내 발등 역시 점점 붉어졌고, 여자의 양 엉덩이는 온통 붉게 물들었다. 여전히 여자는 절규하며 웅크린 체로 내가 주는 고통을 그대로 느끼며 용서를 구하였다.




“미친년이 이래도 지 멋대로 하고 있네”




[하윽…..어…엉…..제발….용서해주세요…..허….허으….허으….어…으]




난 웅크려있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올려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아무런 손도 닿이지 않았지만, 그녀의 얼굴은 붉게 물들어있었고 눈물은 양 뺨을 지나 턱까지 내려오고 있었다.




쫘악……쫘악…….




[하윽…..허…허….으…윽….]




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아무런 표정도 바꾸지 않은 체 그녀의 뺨을 때려나갔다.


그렇게 한참을 뺨을 때려나가고 난 뒤,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공포와 두려움에 가득 찬 표정으로 나를 조심스레 쳐다보고 있었고, 깊은 숨을 내쉬며 몸을 미세하게 떨고 있었다.


난 그녀의 뺨을 천천히 내 손으로 쓰다듬으며 말해나갔다.




“우린 오늘 처음 만났잖아…만난지 20분도 안 되서 넌 쳐 맞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고 말이지”




[하…아….네 주인님]




“만난 건 처음이지만 우리 서로에 대해 이야기 나눈 시간은 꽤 됐잖아. 그렇지?”




[하아….네에]




“그리고 말했었지. 난 괴롭히고 아프게 만드는걸 좋아한다고..”




[네….하…아…]




“너 역시 그런 고통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고 말이지”




[네…주인님…]




“그럼 우린 오늘 왜 만난거지?”




[주인님과 제가 디엣을 맺기 전 서로를 알아보는 플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해서 만났습니다.]




“그래…그랬지.”




잠시 대화가 이어지기 시작하자, 그녀의 몸 떨림은 서서히 가라앉았지만, 그녀의 뺨을 어루만지는 내 손이 그녀의 얼굴에서 떨어지면 흠칫 흠칫 놀라며 몸을 움직였다.




“너는 날 선택할 수 있지만, 나 역시 널 평가하고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할 수 있어”




[네..에]




“난 지금 니가 마음에 안 들어. 고통을 즐겨보고 싶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고, 나름의 각오를 하고 오라고 분명 말했는데


뭐지? 니가 울고불고 난리치면 내가 아 그래 시발 개년이 잘 못 맞으니깐 내가 살살 때려줄게 이러면서 약하게 때리거나 혹은 그래 니가 잘 못 맞으니깐 맞지 말자 하면서 그만둬야 되냐?”




[………]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이 더러운 기분은 뭐야. 이제까지 너랑 이야기하면서 느꼈던 좋은 감정 다 사라져가네. 너도 쌍년이 말뿐인 년이네. 이제까지 오냐오냐 해주던 사람만 만났나 보지? 펨섭이 시발 귀하다 귀하다 해도 이건 뭐야. 좇같네”




[…..죄송합니다….]




“꺼져. 시발년아. 제대로 할 의지도 없어 보이고, 적당히 보지나 만져주고 빨아주면서 묶어서 섹스해줄 사람 찾는 거면 꺼져. 어디서 시덥지도 않은 년이 나타나서 지랄질이야. 내가 사전만남 4번이라고 했는데 넌 시발 1번도 아까워. 그리고 너도 내가 하는 게 아퍼서 못 하겠잖아. 더 험한 꼴 당하기 전에 꺼져”




난 잡고 있던 그녀의 머리채를 놓으며 쇼파로 가서 앉은 뒤 담배를 피웟다. 내 말을 들은 그녀는 무릎 끓고 앉은 체 아무런 말도 미동도 없었다.




[…..저도…]




내가 담배를 다 피워 갈 동안 아무 말 없던 그녀가 입을 열었다.




[잘 한다 잘 한다 하면 잘 한다구요. 시작부터 혼내시니깐 저도 긴장되고 또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아퍼서 그랬는데 그거 가지고 저 무시하시고. 또 예전 제 주인님들도 무시하시고….]




“아 그러니깐 꺼지라고. 그만하자고. 옛 주인이 그리우면 옛 주인한테 돌아가면 되겠네”




“애초에 말했잖아. 이건 너랑 나랑 둘 다 서로 확인 하는 시간이라고, 난 오냐 오냐 하는 스타일이 아니니 그런 사람한테 가. 그리고 내가 분명 말했을텐데? 난 절대 그런 스타일 아니라고.”




[…….]




“아 됐고, 서로 시간 낭비 하지 말자. 섭이 돔을 믿고 따르고 그 돔에 맞게 길들여져야 되는 게 디엣이라고 난 생각해. 내가 시발 니 입맛에 맞춰주길 바라는 게 아니라고”




난 그녀의 대꾸에 더욱 화가 나 언성을 높이며 말했고, 새로운 담배를 하나 꺼내 들어 피었다.




“맞은 건 병원비 챙겨줄 테니 걱정 말고. 옷 입고 나가”




[……..]




새로이 꺼낸 담배를 다 피어갈 때까지도 그녀는 아무런 미동도 없었다. 그녀의 고개는 바닥을 향해 떨궈져 있었고, 양손은 바닥에 닿은 체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몸이 아니 어깨가 조금씩 들썩이기 시작했다.




[흑……….흑….흑………….엉…….어…으…엉…..]




“지랄 육갑을 떠네. 집에 가라니깐 울고 지랄이야”




[흑…..죄…송합니다……다시….해볼게요……]




“지랄한다. 시발년아. 이게 뭐라고 쳐울면서 지랄질이야. 너한테 잘해주는 그런 돔 찾아”




[흑…흑….죄송합니다…….]




그녀는 어깨를 들썩여가며 울기 시작했고, 울다가 다시 스스로 엎드려 뻗쳐 자세를 잡았다.


처음 엎드려 뻗쳤을 때와 다른 점이라면 그녀의 눈에서 흘린 눈물이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고, 울음의 탓으로 그녀의 몸은 들썩이고 있었고, 그녀의 엉덩이는 온통 붉게 물든 가운데 케인으로 맞았던 부위가 보라빛 줄을 만들고 있었다는 것이다.




“미친년. 뭐 하자는 거니? 다시 해보겠다고?”




[흑…흑…네 주인님……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기분 다 잡치게 해놓고 또 자기 생각만 하고 엎드리는 년은 뭐야. 대체”


[흑…..흑…죄송합니다…..기회를 주세요.]




“기회? 그럼 기회를 주지. 내가 돌아올 때까지 그 자세 그대로 그 위치 그대로 있어”




그 말을 끝으로 난 옷을 챙겨 입고, 모텔문을 나섰다.




나는 주차장으로 내려가 차를 몰고 근처 약국을 찾아갔다.




“관장약 3개 주세요”




“누가 쓰실건가요?”




“제가요.”




“네 사용법아시죠?”




약사는 나에게 간단한 질문을 한 뒤 내게 관장약을 3개 건내주었다. 나는 그 약을 받아들고 약국을 나와 거리를 배회하기 시작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며 현란한 빛을 뽐내기 시작하는 네온사인들. 그리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 그 어떤 네온사인보다 화려한 모텔들의 불빛. 저 중 한 곳에서 오늘 처음 만난 암캐는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그렇게 30분의 시간이 지나고 나는 다시 모텔로 갔다. 카운터에 들러 대실을 했던 방을 숙박으로 변경했다.




카운터에서 조금전있던 호실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는걸로 봐서 암캐는 아직 나가지 않은듯했다.




난 방문앞에 서서 문을 두들겼다.




잠시후…




알몸에 땀 범벅이 된 암캐가 문을 열고 나를 마주했다.




“어쭈. 갈줄알았더니 안갔네”




[네…죄송합니다…]




나는 방으로 들어서 가방에서 딜도를 꺼내 바닥에 붙였다.




“쌍년. 내가 지금 니년 때문에 기분이 아주 안 좋아. 그러니 내가 기분이 좋아지도록 혼자서 박아봐”




암캐는 기어가서 바닥에 붙어있는 딜도의 끝을 잡고 천천히 보지에 삽입을 시작했다.




[아…]




암캐의 나즈막한 탄성이 나왔을땐 딜도는 이미 거의 대부분이 암캐의 보지에 들어가있었다.




암캐는 쭈그리고 앉은체 자신의 몸을 둘썩이며 보지에 딜도를 박아댔다.




[아…하ㅏ….아흑….아양.ㅇ….아아…]




암캐의 머리카락은 땀범벅이 된 얼굴에 달라붙었고, 암캐의 들썩거림은 점점심해졌다.




바닥엔 암캐의 씹물인지 땀인지 뒤범벅이 된 액체들이 투둑 거리며 떨어졌다.




“그래 그래 시발 더 격렬하게 해봐 그것밖에 안돼?”




나의 윽박지름에 암캐는 무릎을 끓고 바닥에 쭈그린 체 양손을 바닥에 뻗어 몸을 지탱한 후 자신의 허리만을 들썩거리며 보지속 딜도를 느껴나갔다.




[아앙….주인님 좋아요…아앙…..아흑….]




“미친년. 멀쩡한 애인놔두고 딜도박으면서 좋아죽네”




[네….좋아요…아앙….]




“딜도가 애인보다 좋냐?”




[네…아흑…]




“그렇게까진 아닌가본데..”




나는 딜도를 쑤시고 있는 암캐에게 다가가 자신의 땀으로 흥건히 젖어있는 암캐의 겨드랑이 사이에 양손을 끼우고 암캐의 상체를 들어일으켰다. 그리고 암캐의 양 발을 내 발로 밟았다.




“이렇게해야지”




[하아…..하악….허…윽…..아윽…..아앙……허억…….하아….하악….]




난 암캐의 겨드랑이 사이의 손으로 암캐의 몸을 잡아 들어올리며 내리찍기 시작했고, 내 힘에 의해 자신의 체중이 그대로 딜도 깊숙히 박혀나가자 암캐는 고개를 흔들어대며 신음을 쏟아내었다.




“좋지 쌍년아…”




한참을 그렇게 쑤신 후 잡고 있던 내 손을 빼자 암캐는 바닥에 주저앉았고, 어느새 보지에 있던 딜도마저 뽑힌체 대롱대롱 거리며 그녀의 보지앞을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딜도에 묻은 허연 거품이 그녀의 기분좋음을 대신 말해주는 듯했다.




[하….아……하….아…..감사합니다……]




바닥에 퍼질러 누운체 암캐는 몸을 가볍게 들썩이며 가뿐숨을 내쉬며 내게 말했다.




“탁자위에 상체 엎드린체 끓어앉아”




[네…에 하아…하아…]




내 지시에 암캐는 천천히 일어서 탁자로 향했고, 탁자 위에 자신의 상체를 댄 체 엎드렸다.




난 멍들어있는 암캐의 엉덩이를 세차게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하윽…]




“좀 전 위치로 돌아가서 다시 자리잡아.”




[네…]




암캐는 다시 일어서서 좀 전 자신이 엎드려있던 곳으로 갔다.




“시발년. 내가 년년 이렇게 말하니 니가 사람인줄아나보네. 거기서 엎드려”




암캐가 엎드려 뻗친 걸 본 후 나는 암캐에게 다리를 활짝 벌리라는 지시를 내렸고, 그 자세 그대로 기어오라고 말했다.




그렇게 엉거주춤 내 앞으로 기어온 암캐는 내가 애초에 지시한데로 탁자위에 자신의 상체를 댄체 무릎을 활짝 벌린체 엎드렸다.




“넌 말야 기본이 안돼있어. 여태껏 어떤 식으로 조교받은거야. 오냐오냐 해주는 사람들만 만났나보지?”




암캐의 엉덩이를 만지며 나는 말했고, 암캐의 엉덩이를 벌려 조금전 사온 관장약을 모두 암캐의 똥구멍안으로 넣었다.




“마렵다고 움직이지마”




[네…]




“마렵다고 말도하지마”




[네…]




“내가 싸라고할때까지 싸지도마”




[네…]




“대답은 잘하네”




난 암캐의 눈에 안대를 씌운 후 나 혼자 침대로 가 티비를 켰다.




10분? 20분?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이제까지 미동도 없던 암캐의 몸이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조금의 시간이 더 지난 후 암캐의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며 조였다 살며시 풀리기 시작했다.




암캐의 엉덩이는 탁자위에서 위로 치켜들어졌다가 다시 내려오기 시작했다.




[아….아…]




굳게 다물려있던 암캐의 입에서 힘을 쥐어짜는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암캐의 양손은 있는 힘을 다해 탁자를 잡고 있었고, 암태의 엉덩이는 힘껏 오무려진체로 풀리지 않았다.




[후…우….후…우…후…우…]




암캐의 입에서 나오는 탄식도 점차 그 주기가 짧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다가가 암캐의 눈을 가리던 눈가리개를 풀고 암캐를 바라보았다.




암캐의 얼굴에선 초조함과 괴로움 그리고 쥐어짜내고 있는 인내가 보였고, 굳게 다문 입술은 파르르 떨리며 그 약간의 틈새로 짧은 탄식들이 계속 나왔다.




“싸고 싶어?”




[하….아….네….에]




“그럼 싸. 지금 이자리에서. 그리고 니가 다 치우면 되지.”




[하윽……제…발….]




암캐는 보다 더 애처로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고, 나는 그런 암캐를 바라보며 말했다.




“화장실로 가자”




나는 말을 마친 후 화장실에 있는 변기에 앉았다. 암캐는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움직이며 화장실로 기어왔다.


그리곤 변기에 앉은 나를 바라보았다.




“바닥에 누워서 대자로 벌려”




[네에….]




나는 욕조에 있는 샤워호수를 뽑아서 다리를 벌린 암캐의 보지와 똥구멍을 향해 물을 뿌렸고, 암캐는 더 이상 참기힘든 괴성을 질러대며 관장약과 함께 자신의 똥을 바닥에 뿜어냈다.




“개새끼라서 그런지 소리한번 지독하네”




욕실안에선 암캐의 의지론 어쩔수없는 기괴한 똥싸는 소리가 퍼졌고, 물과 함께 뒤범벅이 된 똥물은 바닥에 엎드린 암캐의 온몸을 뒤덮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몸으로 느낀 암캐는 엉엉거리는 소리를 내며 울어댔고, 그런 암캐의 수치심과는 상관없이 암캐의 똥구멍에선 계속해서 똥이 새어나왔다.




“더러운년. 수치심도 모르고 똥싸대는 꼴좀봐라”




[으엉……어엉어엉어어엉…]




모든 과정이 끝나고 암캐는 여전히 바닥에 대자로 누운체 고개를 화장실 천장을 향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씻고 뒷정리하고 나와”




[엉ㅇ엉엉….]




내가 화장실을 나간 뒤로도 암캐의 울음은 멈추지 않았고,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물소리가 방으로 들려왔다.






그리고 곧 샤워를 끝마친 암캐가 네 발로 기어서 침대앞에 있던 내게 왔다.




난 그런 암캐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직은 서로 알아가는 과정일 뿐이야. 지금 그만두고싶다고 해도 돼.”




[…..]




“네 선택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하지않을 테니 말야. 잠깐 쉬면서 생각을 정리해봐. 계속하겠다면 오늘 밤새 계속할거야. 그리고 니가 나를 주인으로 모시면 아마 이보다 더한 경험도 하게될거야”




[…..]




나는 그말을 끝으로 티비를 봤다. 티비속소리와 화면은 쉴새없이 움직였지만 그어떤것도 귀에 들어오지도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계속….하고싶어요]




암캐는 조금의 시간을 보낸 뒤 내게 말했고, 우리는 그날 밤새 플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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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입니다. 




그 뒷이야기를 가볍게 언급하자면, 4번의 사전플을 할 필요도 없이 첫째날 즉 위 이야기에 나오는 저 밤을 보낸 후


여자는 제게 자신을 저의 섭으로 받아주길 요청했고 저 역시 받아들였습니다.




그후로는 뭐 흔히 상상할만한 디엣이었지요.




그러고보니 저것도 꽤 예전일이었네요...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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