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천상(天上)의 향기 - 36부

본문

천상(天上)의 향기 36(취봉(醉鳳) 초벽하)-4




아군은 수라기를 사용하며 온몸을 태울 것 것처럼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살기를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참고 있었다. 만일 궁아라가 옆에 없었다면 이성을 상실하고 미친 살인마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궁아라의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끝까지 이성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였다. 아군은 궁아라와 초벽하를 보호하며 동굴에 도착한다. 그런데 동굴로 들어와 주위에 더 이상 적(敵)이 없자 분노와 살기와는 또 다른 감정이 치밀어 오른다. 색욕이다. 아군은 색욕에 몸부림치게 되었고, 궁아라는 아군의 상태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아군 앞에서 스스로 옷을 벗었다. 아군은 아름다운 궁아라의 모습을 보자 제방이 무너지듯 주체할 수 없는 색욕이 터져버렸다. 궁아라는 아군의 거칠 손길에 바닥에 쓰려졌다. 아군의 눈은 이미 색욕에 번들거리고 있었다. 아군이 궁아라의 속옷을 거칠게 찢어버리니 궁아라의 아름다운 젖가슴이 드려났다.




“아군.........조금만 살살.......응~. 너무 거칠게 하지 마.”




궁아라는 아군의 목을 감싸주며 간절하게 말해 보지만 이미 이성을 상실한 아군의 귀에 궁아라의 말은 들이지 않는다. 아군의 피에 젖은 손이 궁아라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하얀 젖가슴에 붉은 핏자국이 생기며 젖가슴이 터질 듯이 요동친다. 아군은 양손으로 젖가슴을 쥐어 가운데로 모아서는 어린아이처럼 젖가슴을 빨아본다.




“쩝~~ 쩝~~ 쩝~~ 쪼오옥~”


“아파........아군........제발~........하흑~”




궁아라의 작은 입술이 벌어지며 비명이 터진다. 아군의 손길이 너무 거칠기 때문이다. 젖가슴을 빨던 아군이 궁아라의 나머지 옷을 찢어버리니 은은한 모닥불에 궁아라의 나신이 드려났다. 아군은 목이 마르다. 어떻게 해서든 타는 듯한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 하지만 궁아라의 젖가슴은 아무리 빨아도 텁텁할 유액이 약간 나올 뿐이었다. 아군은 새로운 샘을 찾아 궁아라의 가랑이를 벌려보니 궁아라의 붉은 계곡이 입을 버린다. 아군은 궁아라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묻고 샘물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붉은 계곡에는 계곡물이 말라 있었다. 아군은 양손으로 대음순을 벌리고 혀로 보지를 핥다본다.




“하흑~~ 아군........아음~~ 하이.........하이........하흑~”




아군은 혀로 대음순과 소음순을 빨아주다가 혀를 길게 내밀어 보지 속을 쑤셔주며 질벽을 자극하니 궁아라의 엉덩이가 들리며 약간의 물을 토한다. 아군은 강아지처럼 보지 물을 핥아먹으며 손가락 두개로 보지를 쑤시면서 혀로는 보지 위쪽에 툭 튀어나온 음핵을 빨아주기 시작했다. 궁아라는 양손으로 자신의 찢어진 옷을 잡고 터져 나오는 신음을 억지로 참아본다. 하지만 아군이 이빨로 음핵을 깨물자 자신도 모르게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입이 벌어지고 말았다.




“헉~ 아군.........아흑......아아앙~ 헉~ 아~ 아아앙~ 조금만 더........아음~ 아군........너무 좋아. 조금만 더.....아아흑~”


“쩝~~ 쩝~~~ 후흐륵~ 쪽.......쩝~~~. 쭙~~~”




아군은 보지에서 물이 샘솟듯이 넘치자 혀로 보지 물을 핥다먹더니 이내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지가 탁탁하게 굳어져 곧이라도 터질 것처럼 아팠기 때문이다. 아군은 옷을 벗고 궁아라를 조금 일으켜 세우더니 궁아라의 입에 자지를 가져갔다. 궁아라는 떨리는 손으로 거대한 아군의 자지를 잡아 몇 번 흔들어주더니 혀를 내밀어 귀두를 핥아준다. 




“헉~ 헉~ 빨아~ 깊이........음~.”




아군은 궁아리의 머리까락을 거칠게 잡더니 자지을 입속에 밀어 넣었다. 궁아라는 거대한 살덩이가 입안으로 들어오자 약간의 토악질이 올라왔다. 하지만 아군의 자지는 거침없이 목적을 넘어 목구멍까지 들어왔다. 




“욱~~ 카악~~~ 욱.......카~........흡....흡.........읍.....아군.......음.....살살.....카악~”




색욕에 이성을 상실한 아군은 궁아라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해소하는데 급급했다. 아군은 자지가 답답한 목구멍 속으로 들어가며 자지를 압박하니 허리가 짜릿한 흥분이 밀려왔다. 아군의 행동이 걸치어 지기 시작했다. 




“질퍽.......질퍽.........푹.......푹.....푹......쩝~.....쯥~~~”


“카악........카악~.........음~”


“헉~ 헉~ 헉~ 살 것 같아........윽.......윽~”


“울컥........울컥........울컥”




아군이 궁아라의 머리를 잡아당겨 목구멍 속에 자지를 깊숙이 집어넣고는 정액을 토해내니 궁아라의 식도를 통해 정액이 넘어갔다. 궁아라는 억지로 정액을 삼킨다. 궁아라의 목이 움직이고 깊숙이 박힌 자지를 조여 주니 정액을 토한 아군의 자지는 힘이 죽지도 않는다. 아군은 궁아라의 입에서 자지를 빼내니 궁아라는 힘없이 쓰려져 숨을 몰아쉰다. 아군은 궁아라의 위로 올라가 다리를 벌렸다. 




“하이..........하이...........아군 조금만 쉬었다가.........아악~ 아군. 흐흑~”




아군은 궁아라의 다리를 벌리고 침으로 미끈거리는 자지를 뿌리까지 밀어 넣었다. 궁아라의 숨이 다시 거칠어진다. 아군은 궁아라의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상체를 일으켜 자지를 왕복하니 아군의 눈에 보지 속을 왕복하는 자지와 상하로 흔들리는 궁아라의 젖가슴이 들어왔다. 아군은 흔들리는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하악~ 앙앙~.........아군 제발........보지가 찢어질 것 같아. 제발.........아파~ 하아흑~”




궁아라는 흥분보다는 고통에 몸부림쳤다. 젖가슴과 보지가 너무 아팠기 때문이다. 아군은 성욕에 미친 한 마리 짐승이었다. 그는 성난 황소처럼 궁아라의 작은 몸을 밀어 붙었다. 




“푹......푹.......질퍽.........질퍽.......질퍽~”


“하흑...........아아아앙........악~..........아아앙.....악~”




고통 속에 몸부림치던 궁아라에게 서서히 변화가 찾아왔다.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환희가 있었다. 쾌락.........꿀처럼 달콤하고 꿈길처럼 부드럽다. 궁아라의 머릿속이 비어간다. 세상이 하얀색으로 변하고 몸이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아군은 자신의 욕망을 궁아라에게 모두 솟아내고 싶었다. 뜨겁다. 몸이 타는 것 같다. 아군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궁아라는 이제 감각이 없다. 아프다는 느낌도 없다. 다만 온몸을 태울 듯한 쾌락만이 느껴진다. 하늘 높이 올라가던 몸이 끝을 알 수 없는 절벽으로 떨어진다. 머리가 빙빙 돌고 숨이 넘어갈 것 같은 쾌락이 밀려온다.




“헉~~ 아군........헉~..........헉................아흑~”




궁아라의 허리가 휘어지며 부들부들 떨린다. 절정을 맞은 것이다. 하지만 아군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아군은 부들거리는 궁아라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반쯤 돌아간 궁아라의 보지를 쑤셔준다. 궁아라는 자지가 자궁까지 들어온 느낌에 절정의 여운을 느낌 사이도 없이 다시 흥분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헉....헉.......아음......아라 죽어.......하이.....하이......아음.......헉~........헉~”


“헉~ 헉~ 푹푹푹.......푹.푹.푹.푹.푹.”




아군은 궁아라를 엎드리게 했다. 궁아라는 부들부들 떨리는 몸을 억지로 일으켜 아군 앞에 엎드려 엉덩이를 들어준다. 아군은 궁아라의 아름다운 엉덩이를 감상할 시간도 없이 궁아라의 하얀 엉덩이를 양쪽으로 벌리고 거대하게 발기한 자지를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하흑~ 아군 너무 깊어. 배속까지 들어와........제발 살살.....아파........아아아아....앙~”


“철석........철석........철석........짝......짝.......짝~”




살과 살이 부디 치며 음탕한 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리고 궁아라의 신음소리가 높아만 간다. 아군은 궁아라의 부드러운 등을 어루만져 주다가 밑에서 좌우로 흔들리는 궁아라의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잡았다. 궁아라의 젖가슴은 아군의 손에 의해 무참하게 뭉겨지며 궁아라에게 고통이 엄습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고통까지도 처절한 쾌락으로 다가오는 궁아라다. 궁아라의 머리를 장식하던 장식물들이 아군의 거친 행동에 모두 풀어져 궁아라의 길고 검은 머리까락이 검은 폭포처럼 흘러내린다. 아군은 궁아라의 머리카락을 잡고 힘차게 허리를 움직이니 궁아라는 지나친 흥분에 팔에 힘이 빠지며 팔이 굽혀지며 머리가 바닥을 향한다. 




“헉.........헉........아아아앙.........그만.......아군 그만.......또 와.......죽을 것 같아. 아흑~”




궁아라의 엉덩이가 부르르 딸리고 궁아라의 다리까지 힘이 빠지며 바닥에 길게 누워버린다. 궁아라에게 두 번째 절정이 찾아온 것이다. 색욕이 폭발한 아군은 궁아라가 쓰려져도 궁아라의 위에서 기계적으로 움직이고 있었고, 궁아라는 계속된 흥분에 이제는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었다. 저번부터 느끼는 거지만 아군의 정력은 상상을 초월했고, 자신 혼자 아군을 상대한다는 것은 예초부터 불가능한 것 같았다. 아군은 바닥에 길게 누워있는 궁아라을 반듯하게 눕힌 다음 궁아라의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아앙......아군 제발 그만......조금만......하흑.....아아아앙......쉬어.......헉....헉~”




아군은 궁아라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헉~ 헉~ 쌀 것 같아.........윽.........아~”


“하이.....아아아앙.......싸죠.......아흑~.........아군 미치겠어......아아아앙........아앙~”


“싸.........싼다............울컥.........울컥......울컥”




아군은 자지를 깊이 집어넣고 정액을 토해내었고, 궁아라의 보지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액을 안으로 갈무리하기 위해 자지를 씹어준다. 궁아라는 흥분에 지쳐 힘이 빠지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도 아군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이제 끝났다. 어젠 어느 정도 아군의 욕망을 달려 주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건 궁아라의 착각이었다. 아군은 다시 일어났고, 아군의 눈은 아직도 색욕에 불타고 있었다. 마황단에 의해 폭발한 색욕은 단 두 번의 정사로 치료될 성질이 아니었다. 그 증거로 자신의 보지 속에 깊숙하게 박혀있는 아군의 자지는 두 번이나 사정을 하였음에도 전혀 힘이 죽지 않고 탁탁하게 굳어 있지 않는가. 아군은 해파리처럼 늘어진 궁아라를 들어올려 자신의 무릎에 앉힌다.




“아군........조금만 쉬어......제발.......또 하면 아라 죽어......아군 제발. 하흑~”




궁아라는 안타깝게 외쳐보지만 아군의 귀에 궁아라의 애원이 들리지 않았다. 아군은 한손으로 궁아라의 엉덩이를 받치고 다른 한손으로 궁아라의 허리를 잡아 상하로 흔드니 궁아라의 보지에 박힌 자지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질퍽.......질퍽.......질퍽.....퍽......퍽......푹......푹.......푹.”


“아아앙..........하흑~ 몰라.........이젠.........이젠....아아아앙.........아군........아~~ 군~~”




궁아라의 검은 머리가 폭포수처럼 흔들거리고, 아군은 궁아라를 조금 뒤로 적혀 궁아라의 젖가슴을 베어 물었다. 다시 보지와 젖가슴의 공격이 시작된 것이다. 이젠 궁아라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젠 신음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이건 고문이다. 이젠 감각도 없다. 아마 아군과의 정사가 시작 된지 한 시진(2시간)이 넘은 모양이다. 한시진이 넘는 시간동안 자신은 단 한순간도 쉬지 못하고 꿈처럼 달콤한 흥분과 지옥과 같은 쾌락에 빠져 있었다. 이젠 쉬고 싶다. 힘이 없다. 궁아라의 의식이 점점 흐려진다. 몸은 물먹은 솜처럼 늘어져 힘이 없다. 궁아라의 몸이 힘없이 늘어진다. 궁아라가 지나친 흥분에 정신이 끈을 놓아버린 것이다. 아군은 궁아라가 힘없이 늘어지자 그녀를 바닥에 눕히고 다시 자지를 움직인다. 궁아라의 보지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자지를 씹어준다. 아군은 궁아라의 자궁 속에 다시 한번 정액을 채워주었다. 




궁아라에게 혼수혈을 점혈 당한 초벽하 의식이 없었다. 그녀는 바로 옆에서 벌어지는 일과는 상관없이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초벽하의 몸을 음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눈동자가 있었다. 아군은 궁아라가 힘없이 늘어져 버리자 새로운 먹이 감을 찾은 것이다. 아군이 초벽하에게 다가온다. 이미 색욕에 이성을 상실한 아군에게 초벽하의 몸에서 풍기는 사향(麝香)과 여인 특유의 향기는 떨치기 힘든 유혹으로 다가왔다. 아군은 초벽하를 안아 궁아라의 옆으로 옮기더니 그녀의 상의를 속옷까지 한번에 벗겨낸다. 초벽하의 상의가 벗겨지며 가슴을 동여맨 하얀 천이 보인다. 아군은 초벽하의 젖가슴을 보고 싶었다. 아군의 손이 은색으로 빛나더니 하얀 천을 움켜잡으니 천은 마치 가위에 잘린 듯이 깔끔하게 절단되며 초벽하의 하얀 젖가슴이 답답하다는 듯이 튀어 나왔다. 밖으로 드려난 초벽하의 젖가슴은 무척이나 크다.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작고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를 가진 초벽하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젖가슴이다. 색욕으로 불타는 아군의 눈에 작은 동산처럼 솟아난 하얀 젖무덤과 큰 젖가슴과는 어울리지 않게 젖가슴에 꼭대기에 매달린 분홍색으로 빛나는 젖꼭지가 보인다. 아군은 초벽하의 젖가슴을 베어 물며 양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른다. 초벽하는 아군의 만행을 알지 못하고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아군은 초벽하의 젖가슴을 빨아 보았으나 젖가슴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성질이 나는 모양이다. 아군은 초벽하의 하의도 벗겨본다. 은은하게 빛나는 모닥불에 초벽하의 길고 아름다운 다리가 나타났다. 초벽하의 다리는 큰 키와 어울리게 대리석으로 조각한 다리처럼 길고 날씬하다. 아군은 초벽하의 다리를 벌려본다. 초벽하의 긴 다리가 좌우로 벌어지며 초벽하의 검은 숲이 나타났다. 초벽하는 길고 가르다란 털을 가진 여인이었다. 아군은 초벽하의 털을 좌우로 해치고 머리를 초벽하의 가랑이 사이로 가져갔다. 초벽하의 대음순과 소음순은 분홍색으로 빛나고 있지만 하루 종일 햇빛이 솟아지는 사막처럼 메말라 있었다. 아군은 혀를 내밀어 보지를 핥아본다. 잠든 초벽하의 몸이 부르르 떨린다. 잠지는 와중에도 흥분을 느끼는 모양이다. 아군은 입술과 혀를 이용해 자신의 침으로 보지를 축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역시나 보지 물은 나오지 않는다. 아군은 손가락 하나를 보지 속에 쑤셔보았다. 손가락이 들어가자 질이 손가락을 물어주는데 손가락의 압박이 대단하다. 아군은 이번에는 혀를 세워 보지 속을 찔려 본다. 질은 미끈한 혀를 물어버린다. 아군은 애무하는 것을 포기했다. 마음이 급했기 때문이다. 아군은 다시 초벽하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탄탄하고 부드러운 젖가슴에 아군의 손자국이 선명하게 찍힌다. 아군은 초벽하의 위로 올라가 초벽하를 머리 장식을 풀어보니 초벽하의 머리가 풀어지며 검은 머리까락이 흘려 내린다. 초벽하.......머리가 풀어진 초벽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아군은 초벽하의 다리를 좌우로 버리고 자지를 그녀의 보지로 가져갔으나 마음이 급한 아군은 똑바로 구멍을 맞추지 못했고 귀두가 대음순과 소음순을 자극한다. 아군은 약간 성질이 나는 모양인지 한손으로 초벽하의 어깨를 움켜잡고, 다른 손으로 초벽하의 허리를 잡았다. 그런데.......아군이 손가락에 너무 힘을 주었는지 손가락이 초벽하의 혈도를 자극하며 초벽하의 혼수혈과 마혈이 풀려 버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군은 초벽하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초벽하는 이상한 느낌에 잠에서 깨어났다. 약간은 사늘한 느낌과 더불어 뜨겁고 단단한 것이 자신을 짓누르고 있다는 느낌이다. 또한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자극하는 단단하고 뜨거운 살덩이의 느낌에 약간은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불 칼로 몸을 찌르는 듯한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아악~ 뭐야..........아악 아파.......아파.........악~”




초벽하는 너무나 엄청난 고통에 눈을 뜬다. 한사내의 얼굴이 들어왔다. 사내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의 보고 있었다. 젖가슴과 보지에서 고통이 전해진다. 초벽하는 사내의 가슴을 장을 날리려 했다.




“악~ 움직이지 마.......나쁜 자식......음......악~ ........아흑..........악~”




초벽하의 손이 힘없이 떨어진다. 엄청난 고통에 정신이 없고 몸에 힘이 빠진다. 사내는 바로 아군이었다. 자신의 소꿉친구인 하후소하의 정인이다. 그는 자신의 위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 초벽하는 엄청난 고통에 눈물이 찔끔거린다. 초벽하는 눈을 뜬다. 그리고 자신의 상태를 보았다. 자신은 알몸이었다. 그리고 보기에도 민망하게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었고, 아군이란 사내는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서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었다. 그의 움직임에 따라 보지가 찢어지는 고통이 엄습하고 젖가슴이 떨어져 나갈 듯이 아프다. 아군이란 놈은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주.......죽일 놈.......당......헉.....악.....물러나......아악........아흑~”




아군은 자신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행위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놈이 무슨 짓을 하는 것일까? 그래........이건 강간이다. 자신이 강간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친구의 정인이라는 놈이 자신을 강간하다니........이건 짐승이나 할 짓이다. 아군이란 자식에게 호감을 가지고 그놈을 구하기 위해 위험까지 무릅쓰고 성심을 다해 도와주었건만.........그 보답이 이것이란 말인가?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른다. 고통 때문에 흐리는 눈물이 아니다. 초벽하는 이를 악물었다. 이런 짐승 같은 놈은 죽여야 한다. 초벽하의 손이 검은 색을 물들었다. 내공을 끌어올린 것이다. 그녀는 아군의 천령개(정수리)을 내려치려 했다. 그런데 갑자기 온몸에 펴지는 살 떨리는 감정이 있었다. 흥분.......쾌락........이건 무슨 감정일까? 팔이 힘이 빠지고 자신도 모르게 아군의 등을 잡았다.




“헉....헉.....하이......하이........아흑~ 이런.......아아아앙.......엄마~”




아군은 초벽하의 보지를 쑤시면 벌써 절정을 향해 달라가고 있었다. 초벽하의 보지는 아군의 움직임에 따라 조이고 물어주며 끈임 없이 자지를 자극한다. 아군은 처음 초벽하의 처녀막을 뚫고 들어갔을 때.......자지가 끊어지는 고통을 맛보아야 한다. 초벽하의 질은 낮선 침입자를 용서하지 않았다. 깊이 박힌 자지를 빼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질이 물어주는 힘이 너무나 대단했던 것이다. 아군은 힘들게 자지를 빼낸다. 질은 마침 문어발처럼 자지를 놓아주지 않는다. 밖으로 조금 빠져 나갔던 자지가 다시 뿌리까지 쑤신다. 질이 자지를 오물오물 물어준다. 아군의 이마에 땀이 흐른다. 아군은 초벽하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힘차게 자지를 쑤셔주신다. 초벽하에게 반응이 온다. 초벽하의 팔이 목을 감아주며 다리가 허리를 감아준다. 자신의 움직임에 동조하는 있는 것이다.




“헉.......헉.........살 것 같아........너무 조아.”


“아아앙........나쁜 놈........안돼.............아아아앙.......몰라......몰라.....아아아앙~”




초벽하는 몸속에서 피어나는 흥분에 정신이 없었다. 자신이 강간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렸다. 이 쾌락이 계속되기만을 원했다. 보지 속에 깊숙이 박힌 이물질이 조금 커진다는 느낌이 들더니 갑자기 뜨거운 것이 자궁벽을 때린다. 하지만 초벽하는 아군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아군도 사정을 했음에도 곧이어 다시 자지를 움직인다. 




“질퍽.......질퍽.........질퍽......퍽.....퍽........푹....푹.....푹.”




보지는 이젠 처녀막이 터지면 생긴 피와 아군의 정액으로 절퍽거리기 시작했다. 아군은 초벽하의 다리를 양쪽 어깨에 올렸다. 초벽하는 거대한 살덩이가 자궁까지 자지가 들어오는 느낌에 미칠 것만 같았다.




“더.........하이..하이....아아아앙.....깊이.......조금만 더.......하흑........좋아.....아아아앙~”




아군은 초벽하의 다리를 어깨위로 들어올려 자지을 힘차게 움직이며 초벽하을 보았다. 초벽하는 이제 완전히 이성을 상실하고 흥분에 빠져 있었다. 아군은 초벽하의 보지를 쑤셔주며 다시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초벽하의 보지는 타고난 명기였다. 




“푹....푹....푹......푹......질퍽......질퍽.”


“헉~ .........헉..........쌀 것 같아....헉~.........헉~”


“싸.......싸죠......미쳐........아아앙.......엄마.........하흑~”


“울컥........울컥........울컥~”




아군은 다시 초벽하의 보지에 다량의 정액을 토해냈고, 초벽하는 뜨거운 정액이 자궁벽을 때려주자 끝을 알 수 없는 절벽 밑으로 떨어지는 느낌에 아군의 몸에 매달려 부들부들 떨었다. 아군은 초벽하를 안아주며 한동안 숨을 고른다. 어느 정도 색욕이 해소된 모양이다. 한참 절정의 여운을 즐기던 초벽하가 힘없이 늘어진다. 모르겠다. 이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자신이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 이것이 남녀의 정사란 말인가? 그런데 아군이 다시 자신의 위로 올라왔다. 무언가 부족했던 초벽하는 자신도 모르게 아군을 안아준다. 아군의 입술이 초벽하의 입술이 덮었다. 초벽하의 입술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벌어졌고, 아군의 혀가 거침없이 초벽하의 입속으로 들어온다. 초벽하는 입속에 들어온 혀를 빨아준다. 아군은 초벽하의 상체를 들어 올려 포근히 감싸주며 고개를 숙여 혀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초벽하는 자신의 혀로 아군의 혀를 희롱하며 입술로 혀를 빨아준다. 아군의 혀가 도망친다. 초벽하의 혀가 따라왔다. 초벽하의 혀는 아군의 입속으로 들어와 아군의 혀를 찾아냈다. 혀와 혀가 엉키며 감미로운 입맞춤이 일어진다. 아군이 초벽하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다. 초벽하는 말 잘 듣는 어린아이처럼 아군의 인도에 따라 아군의 무릎위에 올라왔다. 아군은 초벽하의 다리를 벌리게 하고 자지를 초벽하의 보지 입구에 맞추었다. 초벽하는 보지 살을 단단하고 뜨거운 살덩이가 자극하자 허리를 밑으로 내린다. 보지 살이 갈라지며 뜨거운 살덩이가 보지 속으로 밀고 들어왔다. 아프다........하지만 멈출 수 없다. 자지가 뿌리까지 들어왔다.




“쩝~~ 쩝~~ 헉~~ 아흑~”


“벽하........쩝~~ 쩝~~.......초벽하.”




아군이 자신의 이름이 부른다. 초벽하는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아군의 말이 너무나 달콤하게 들렸다. 아군은 초벽하의 허리를 잡고 상하로 흔들어 보았다. 초벽하의 엉덩이가 움직인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동작이다. 초벽하는 다시금 밀려오는 쾌락에 미칠 것만 같았다. 초벽하의 허리가 휘어지며 머리가 폭포수처럼 흔들린다. 아군은 한 팔로 초벽하의 허리를 받쳐주며 그녀의 커다란 젖가슴을 베어 물었다. 




“푹....푹....푹........질퍽.....질퍽.........질퍽.”


“하아아항.......엄마.........벽하 미쳐.......아아아앙.....너무 좋아.....헉~ 헉~”


“쩝........쩝.........쩝~”




아군은 초벽하의 젖가슴을 번갈아 빨아주며 초벽하를 잡아주었고, 초벽하는 엉덩이를 움직이며 자신의 보지에 아군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궁아라.........그녀도 다시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아군과 초벽하의 상태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 초벽하가 남장여인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녀를 아군의 겉에 둔다는 것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처럼 불안했다. 자신이 아군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란 것도 예상했다. 어쩌면 색욕에 이성을 상실한 아군이 초벽하를 범하지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 자신의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이성을 상실한 아군은 자신 하나로 만족하지 못하고 초벽하를 범한 것이다. 어쩌면 자신이 자초한 일이지도 모른다. 하지만........자신에게는 달리 선택할 길이 없었다. 초벽하가 마음이 변하거나 혹은 자신들의 행위를 보고 도망이라도 치는 날에는 아군과 자신은 죽음을 면치 못한다. 또한 초벽하의 혼수혈을 찍어 다른 곳에 숨길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 그리고 사실 아군을 구하고 싶은 마음도 어느 정도 있었다. 만일 자신 하나로 만족하지 못한 아군이 색욕을 이기지 못하고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자신은 어떻게 한단 말인가? 언제부터인가 아군의 자신의 모든 것이 되었다. 아군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 초벽하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아군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아군과 초벽하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동굴 속에는 두 사람의 열기와 신음소리만이 가득 하다. 두 사람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서로 절정에 이른 모양이다. 초벽하는 힘없이 바닥에 쓰려진다. 아군이 힘없이 늘어진 초벽하의 몸 위로 다시 올라가려 했다. 아직도 색욕이 해소되지 않은 모양이다. 궁아라는 입술을 깨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창피하고 부끄럽다. 하지만 아군과 초벽하를 위해 일어난 것이다. 자신도 당해 봐서 안다. 초벽하를 저대로 두면 자신처럼 기절해 버린 것이다. 궁아라는 아군의 어깨를 잡아 자신을 보게 했다. 아군은 궁아라를 보더니 궁아라을 바닥에 눕히고 궁아라의 위로 올라왔다. 궁아라는 다리를 벌려 주었다. 아군을 위해서라면 온몸이 부셔져도 좋으리라. 아군의 거대한 자기가 보지 살을 밀고 들어온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아군의 자지는 크다. 보지 속에 아군의 자지가 가득 찬다. 아군의 움직임이 시작되며 다시금 흥분이 밀려온다. 




초벽하는 고개를 돌렸다. 아군이 짐승 같은 모습으로 궁아라를 범하고 있었다. 쾌락........흥분..........아직도 정신이 얼얼하다. 저 남자는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또 다시 궁아라를 범하고 있다. 궁아라의 아름다운 얼굴이 보인다. 저 여인은 스스로 원해서 짐승의 품에 안겼다. 자신이 싫다. 저런 짐승 같은 놈의 품에 안겨 흥분에 떨었던 자신을 원망스럽다. 그런데 갑자기 짐승이 자신의 위로 올라온다. 싫다. 죽이고 싶다. 하지만 반항할 힘이 없다. 짐승은 자신의 다리를 벌리더니 거대한 자지로 보지를 쑤신다. 나쁜 자식........그런데 이건 또 뭔가? 자신이 다시 흥분하고 있지 않는가? 마음과 달리 몸은 무섭게 반응하고 있다. 궁아라가 자신의 위로 올라오더니 젖가슴을 애무한다. 궁아라의 혀가 젖꼭지를 핥아주더니 입술로 자근자근 물어준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이젠 다시 흥분의 세계로 빠져든다. 




세 명의 남녀.......그들이 펼치는 광란의 밤은 이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ps : 흐미~ 장수 초과다. 7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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