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 페이지 열람 중
지금 난 민수네 집 앞이다.민수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잠시후 굳게 닫힌 쇠창살 대문이 철커덩 하고 열리더니 민수가 모습을 드러낸다."형 준비됐지?""근데 사모님이 날 좋아할까?"언제부터인가 나한텐 민수엄마가 아닌 사모님이었다.(물주니깐.....)굳은 결심을 하긴 했는데 떨리는건 어쩔수 없었다.11월의 초겨울 바람이 이렇게 시린줄 몰랐다."걱정마 엄만 열녀야 모든 남자를 다 좋아해""그러구 내가 얘기했지, 엄만 밑보지야 그래서 정상체위를 할려면 베게를 허리에 끼워야 …
이글을 쓰는 이유는 물론 작업으로 인한 성공에 행복을 만끽하는 분들도 많치만그렇치 못하고 작업하고 싶어도 과연 이루어 질까?. 라고 의문을 갖는 분들에게과감히 도전 해보라는 의미에서 주어진 조건을 충분히 활용해 보시라는 뜻입니다.//////////////////////////////////////////////////////////////////////////////////그녀와의 작업은 시작 되다...나;옆에 타세요...그녀:네...나:자 갑니다... 운전이 좀 거치니.... 불편하더라도 참으세요.그녀:스릴있겟네요..ㅎ친구놈 보고…
나에겐 한살 터울의 누나가 한명있다.비록 같은 배를 빌려 태어나긴 했어도 누나와 난 모든면이 달랐다.누난 어려서부터 총명했고, 그 명석함은 우리집안 뿐만 아니라 우리고장의 자랑거리였다.당연히 학교에서는 모든 감투를 두루 역임하면서 진취적이고 밝은 면모의 여성으로 자라났다.그런반면 난 누나와 정반대라고 쉽게 생각하면 맞을거 같다.공부도, 성격도…언제나 난 누나와의 비교대상이 되어 항상 누나의 전리품으로 전락하기 일쑤였다.하지만 난 누나가 밉지 않았다.오히려 누날 따르고 많이 의지하려 했었던거 같다.지금와서 스스로 자문해봐도 아직까지 …
어머? 창혁이네! 언제 왔어?"하며 텐트로 들어왔다."네! 금방이요! 누난 어디 갔었어요?""나? 그냥 여기저기 다니다.... 근데 넌 또 술이니? 난 아까 마신 술이 아직도 안깻는데..."" ㅎㅎㅎ.. 아까 선 잠이 깨었더니 잠도 안오고해서...""근데, 지금 옆 텐트에서 나오신 거 아니에요?""어? ... 나 아닌데... " 옆 텐트에 눈치를 살피며 말을 흐렸다."그래요? 근데 어떻게, 전부들 함께와서 따로 끼리끼리 노네 …
“망각은 죄입니다. 잊혀진 사람에게는 가장 잔인한 형벌이 되지요.”어떤 만화에서 나왔던 대사로 기억한다.망각은 깊은 죄일지도 모르겠다. 그 사람의 희미한 존재감과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마저 무의미하게 지워버리니 말이다.하지만 내가 언제까지 그녀를 기억하는 것은 그녀를 의미있게 하는 것일까?그리고 과연 그것은 그녀가 바라는 것일까?.................................................................................................................…
그녀; 오빠 어딧어. 나 왓는데...나:어. 터미널 정문에 앞에 있어.. 검은 차보여 525...그녀: 어! 보여 갈께.그녀; 오빠 안녕.나; 어. 왓어. 빨리 타. 애기는 뒤로 태워...그녀: 오빠 잘생겻다... ㅋㅋ. 방가 오빠... xx야. 아저씨 한테 인사 해.애기: 안녕하세요...나:어. 그래 똘망똘망하게 생겻네?...그녀: 빨리가 엄마집에. 수서 알지?.나:오케이...>>>그녀: 오빠 잠시 기다려. 한 30분 걸리거야. 애기 데려다 놓고 친구만나러 간다구 하구. 노올께...나:어 그래?. 빨리 갓다와...…
너무도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 주시고, 쪽지와 메일이 쇄도 했습니다...감사한 마음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목구멍이 포도청이다보니, 먹고사는 일에 치어서,,, 자주 글을 못올리는 점 양해를 구해봅니다.경험에 의존한거지만,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글을 쓰고싶은 욕심은 있지만, 엮어나가는 글솜씨가 짧아서, 다 표현하지 못하는부분은 제 마음이 더 아픕니다.그치만 기다려주시는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졸필이나마 꾸준히 올리고자 하니, 많이 읽어주세요.2 부..." 와~~ 대단하다... 정말로 그걸…
정류장에 선 그녀를 본다.두 눈이 시원하다.상큼한 그녀...폴리에스텔 재질의 검정 미니스커트 속두 허벅지 사이 빈 곳을 가을 아침햇살이 뚫고 나와치마 속 가랑이와 작선미 실루엣이 뚜렷하다.침은 마르고 손바닥에는 땀이 난다.나풀거리는 미니 스커트 치마단 밑으로 눈부시게 흰 허벅지와 종아리가 곧게 뻗어 있다.무엇에 홀린 듯 만원버스에 힘들게 오르는 그녀 뒤를 좇아 버스 계단에 발을 올려 선다.난간에 기댄 그녀의 무표정한 시선이 너무 가깝다. 기다려야 한다.옅은 화장에 세련된 웨이브로 머리를 치장한 그녀는 청자켓속에 분홍쫄티를 입고 있다…
(2) 이혼기어이 갈라섰다.더 추해지기 전에, 서로 상처가 더 깊기 전에 갈라서기로 한 거다.산소호스로 연명한 그 긴 세월에 비해 결별 절차는 의외로 간단했다.인생의 긴 세월로 보면 두부 모 자르듯 싹둑 촌음에 지나지 않은 거다.이혼사유는 성격 차이!남편의 여자와 그간 외도 일지와 나에 대한 박해 기록은 첨부 않기로 했다.그쯤에서 서로의 인격을 봉합하기로 한 거다.아이는 아이의 소원에 따라 내가 부양키로 했다.그 아이가 중2 때 벌어진 일이었다.그 동안 둘이 다투는 모습을 많이 보여 그렇게 담담하게 받아들인 건지도 모른다.우린 25…
우리의 혀는 서로의 입안을 탐하기에 정신이 없었다...만날때마다 정말 많이 하는 키스지만..그와의 키스는 나의 혼을 빼놓는 듯 하다..난 약간 부드럽고 감미로운 키스를 좋아한다면..그는 좀 격렬하며 타액을 많이 교환하는것을 좋아한다..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는 뜨겁고 격렬한 사랑을 나눈다...그는 내몸속에 마지막 그의 정액들을 쏟아붇고...난 그의 정액들을 받으며 그를 내품속에서 사랑해준다..오늘의 뜨거웠던 사랑을 마무리하고..담에 또 온다는 그의 약속을 수십번 받아내고...어김없이 우리는 모텔을 나선다.."넘 빨리 나왔나?…